▲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트윗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떠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결단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트위터에 "전국 주지사들과 조찬을 하고 김 위원장과의 아주 중요한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으로 간다"라며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면 빠르게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고 썼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달라질 것은 없다"라며 "김 위원장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 전미주지사협회 조찬 연설에서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원한다"라며 "(북한이 비핵화를 할 경우) 경제 성장 속도에서 기록을 세울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와 김 위원장은 아주 좋은 관계로 발전했다"라며 "우리가 의견 일치를 볼 것으로 믿는다"라고 이번 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날 앞선 트윗에서도 "북한은 지리적 위치와 국민, 그리고 김 위원장 덕분에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라며 북한의 비핵화에 따른 상응 조치로 경제적 보상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하노이로 출발해 26일 오후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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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핵화하면 경제 강국... 김정은, 현명한 결정 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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