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베트남은 지금 '김정은-트럼프' 특수

등록 2019.02.25 11:06수정 2019.02.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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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오마이포토] 이희훈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 2월 27~28일 김정은과 트럼프가 만나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민첩한' 베트남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하노이 기념품 거리에 우리에게 낯익은 두 명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김정은과 트럼프의 얼굴을 넣은 '평화 티셔츠'를 직접 제작해 내걸자 기자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쏠렸다. 기사를 보고 티셔츠를 사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도 있었다. '평화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해 제작·판매하는 주엉 탄 륵씨는 "20년 동안 티셔츠를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두 정상이 만나 기쁘다'고 했다. 

주엉 탄 륵씨는 두 정상의 티셔츠 뿐만 아니라 오바마 미 전 대통령의 방문때에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하노이를 찾아 온 관광객들이 김정은-트럼프 '평화티셔츠'를 사기 위해 흥정을 하고 있다.
하노이를 찾아 온 관광객들이 김정은-트럼프 '평화티셔츠'를 사기 위해 흥정을 하고 있다. 이희훈
  
 김정은-트럼프 '평화 티셔츠'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 주엉 탄 륵씨.
김정은-트럼프 '평화 티셔츠'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 주엉 탄 륵씨.이희훈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직접 티셔츠에 인쇄하는 방식으로 한번에 10장을 만든다.
실크스크린 방식으로 직접 티셔츠에 인쇄하는 방식으로 한번에 10장을 만든다. 이희훈
  
 티셔츠에 새길 김정은-트럼프의 얼굴이 빛에 비쳐 보이고 있다.
티셔츠에 새길 김정은-트럼프의 얼굴이 빛에 비쳐 보이고 있다. 이희훈
    
 사용한 실크 스크린을 다른 색으로 인쇄하기 위해 씻고 있는 종업원.
사용한 실크 스크린을 다른 색으로 인쇄하기 위해 씻고 있는 종업원.이희훈
  
 미리 새긴 '평화' 글씨 위에 김정은과 트럼프의 얼굴을 새기고 있다.
미리 새긴 '평화' 글씨 위에 김정은과 트럼프의 얼굴을 새기고 있다. 이희훈
  
 1차 작업한 글씨를 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리고 있는 주엉 탄 륵씨와 보조 프엉씨.
1차 작업한 글씨를 드라이기를 이용해 말리고 있는 주엉 탄 륵씨와 보조 프엉씨.이희훈
  
 실크스크린을 인쇄를 위해 다양한 색을 준비 해뒀다.
실크스크린을 인쇄를 위해 다양한 색을 준비 해뒀다. 이희훈
  
 건조가 끝난 티셔츠를 가판대로 가져가기 위해 걷고 있는 프엉씨.
건조가 끝난 티셔츠를 가판대로 가져가기 위해 걷고 있는 프엉씨.이희훈
   
 주엉 탄 륵씨가 김정은의 얼굴이 있는 실크스크린을 보여주고 있다.
주엉 탄 륵씨가 김정은의 얼굴이 있는 실크스크린을 보여주고 있다. 이희훈
 
 프엉씨가 티셔츠를 안고 작업실에서 좁은 계단으로 내려가고 있다.
프엉씨가 티셔츠를 안고 작업실에서 좁은 계단으로 내려가고 있다. 이희훈
   
 한 관광객은 기사를 보고 찾아와 김정은-트럼프 평화티셔츠를 구매했다.
한 관광객은 기사를 보고 찾아와 김정은-트럼프 평화티셔츠를 구매했다. 이희훈
 
 
 주엉 탄 륵씨가 작업을 마치고 내려와 자신이 만든 티셔츠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설명 해주고 있다.
주엉 탄 륵씨가 작업을 마치고 내려와 자신이 만든 티셔츠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설명 해주고 있다. 이희훈
  
 베트남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 도매상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평화 티셔츠'
베트남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 도매상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평화 티셔츠'이희훈
  
 김정은-트럼프 '평화 티셔츠' 만드는 베트남
김정은-트럼프 '평화 티셔츠' 만드는 베트남이희훈
  
 북미정상회담을 앞 둔 베트남 현지인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관광객들도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생겨났다.
북미정상회담을 앞 둔 베트남 현지인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관광객들도 흥미로운 구경거리가 생겨났다.이희훈
#북미정상회담 #베트남 #김정은 #트럼프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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