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이희훈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 2월 27~28일 김정은과 트럼프가 만나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민첩한' 베트남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는 하노이 기념품 거리에 우리에게 낯익은 두 명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했다.
김정은과 트럼프의 얼굴을 넣은 '평화 티셔츠'를 직접 제작해 내걸자 기자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이 쏠렸다. 기사를 보고 티셔츠를 사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도 있었다. '평화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해 제작·판매하는 주엉 탄 륵씨는 "20년 동안 티셔츠를 만들었는데 우리나라에서 두 정상이 만나 기쁘다'고 했다.
주엉 탄 륵씨는 두 정상의 티셔츠 뿐만 아니라 오바마 미 전 대통령의 방문때에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