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구에서 열려

10건의 안건 처리하고 국회와 정부에 건의문 제출키로

등록 2019.02.21 19:20수정 2019.02.21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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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1이 ㄹ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라온제나호텔에서 14개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21이 ㄹ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라온제나호텔에서 14개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조정훈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새해 첫 임시회가 대구에서 열려 시·도의회 의원 국외출장 가이드라인(안)과 사무처 조직개편 등 협의회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21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라온제나호텔에서 열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회장)을 비롯해 14개 시·도의회 의장들과 협의회사무처, 시도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도 참석해 대구에서 열린 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축하했다.

본회의에서는 균형발전이 전제된 재정분권 추진 건의안과 지역예술인 복지사업 추진 촉구 결의안 등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분권 촉진을 위해 각 시·도에서 제출한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와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의장 비서실장 직급 상향 건의안과 다자녀가구 국가장학금 역차별 시정 건의안, 지역 예술인 복지사업 추진 촉구 건의안 등 3건의 정부 건의안을 제출했다.

배 의장이 제출한 '다자녀가구 국가장학금 역차별 시정 건의안'은 한국장학재단의 다자녀장학금이 자녀가 2명인 4인 가구의 대학생은 받을 수 있지만 자녀가 3명인 5인 가구는 오히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역차별을 지적하고 문제점 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

또 지역예술인 복지사업 추진 촉구 건의안은 중앙부처로 하여금 예술인복지법과 문화예술진흥법 등을 개정해 지역 예술인 복지 정책 사업과 예산반영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술인 복지사업 추진을 촉구한 배 의장은 "서울에는 예술인 복지재단이 설립되어 있고 예술인 복지사업도 문화가 집중되는 수도권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문제"라며 "지역 문화예술인에 대한 복지 실현을 위해 예산 확대와 지역 문화재단으로 사업을 이관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대구 #임시회 #배지숙 #송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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