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스틸 당진공장서 20대 노동자 사망

19일 오전 9시 경 사고... 오후부터 작업중지

등록 2019.02.20 12:03수정 2019.02.20 12:05
0
원고료로 응원
산재사고가 발생한 (주)엔아이스틸 당진공장 20대 노동자가 야적된 철강제품에 깔려 사망했다. 현재 엔아이스틸 당진공장은 작업중지 명령을 받은 상태다.
산재사고가 발생한 (주)엔아이스틸 당진공장20대 노동자가 야적된 철강제품에 깔려 사망했다. 현재 엔아이스틸 당진공장은 작업중지 명령을 받은 상태다.최효진
 
당진에서 또 다시 중대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해 20대 노동자가 사망했다. 

당진경찰서와 천안고용노동지청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10분 경 (주)엔아이스틸의 당진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A씨(29)가 작업 도중에 작업현장 옆에 야적되어 있던 시트파일이 무너지면서 이에 깔려 사망했다. A 씨는 입사해 근무한 지 약 1년 정도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안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사고 당일 오후 4시 경 이후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다"라며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업체가 이에 따르는 개선 조치를 취한 이후 지청에서 이를 점검해 작업 재개 여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아이스틸 당진공장 측은 공장을 방문했지만 취재를 거절했고 전화 연락 역시 받지 않고 있다. 
덧붙이는 글 당진신문에도 송고한 기사입니다.
#NI스틸 #엔아이스틸 #중대산업재해 #청년노동자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본인이 일하고 있는 충남 예산의 지역신문인 <무한정보>에 게재된 기사를 전국의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픈 생각에서 가입합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