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위원회 신기원 위원장은 "신위원장은 1차 토론에 대해 “학점으로 말한다면 B?로, 더 많은 시민참여단이 참가(105명 중 80명 참석)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분 토론으로 진행되는 2차 토론에서는 찬·반측과 시민참여단이 쟁점에 대해 더 많은 상호토론이 될 수 있도록 시간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영근
서산 쓰레기 소각장 제1차 시민참여단 토론회와 관련해,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공론화위원회(아래, 공론화위)가 앞으로 있을 2차 토론회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공론화위는 지난 9일 오후 시민참여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하지만 토론회 운영 과정상 아쉬운 점들이 노출됐으며, 이에 대해 <오마이뉴스>는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관련기사:
시민 토론회인데... 질문을 할 수 없다?)
이 같은 문제점에 대해 공론화위의 지원을 맡고 있는 공론화지원단은 11일 필자와의 통화에서 "찬·반측과 공론화위가 토론회 이전에 회의를 갖지 못했다는 점에 충분히 공감"한다면서 "오는 13일 공론화위원장과 진행자 그리고 찬·반측 대표자와 만나 2차 토론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