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해시의원 15명 "김경수 불구속 재판 촉구"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 ... "증거인멸, 도주 우려 없다"

등록 2019.02.07 11:22수정 2019.02.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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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해시의원들은 2월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해시의원들은 2월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했다.윤성효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해시의원들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불구속 재판을 촉구했다.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장과 이광희 의원 등 15명은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해시의원은 모두 23명이고,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15명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경수 경남지사에 내려진 뜻밖의 선고 소식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김 지사는 누구보다 원칙과 상식에 충실하고, 진실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경남도민들을 생각하고 행동해온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들은 "김 지사는 스스로 특검을 자청했고, 검찰 수사는 물론 재판에 성심성의껏 임해 온 상황을 보면 증거인멸, 도주 우려는 없다"고 했다.

또 의원들은 "김경수 도지사 구속 직후 청와대 국민청원은 만 하루만에 20만을 넘었고, 설 연휴 온라인 탄원서 서명은 5만여명이 동참하고, 김해 곳곳 시민들이 직접 받은 탄원서 서명이 설 연휴에도 2000명을 넘었다"고 했다.

민주당 김해시의원들은 "경남의 현안사업인 남부내륙고속철도, 제2신항 진해 건설, 스마트공장 조성 등이 도지사 공백이 길어질 경우 원활하게 추진되지 않을 우려가 높다"고 했다.
#김경수 #김형수 #이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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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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