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원좌마을은 봄꽃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구례 산수유꽃 축제가 열리는 산수유 마을입니다. 노란 산수유꽃이 유명한 원좌마을에 터를 잡은 파란 눈의 외국인이 있는데 그는 바로 백두대간 전문가인 로저 셰퍼드씨입니다.
▲ 원좌마을 입구 로저셰퍼드씨가 5년째 거주하는 마을입니다. ⓒ 임세웅
최근 방영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소개되기도 한 그는 북한을 여러 차례 다녀온 명실 상부한 백두대간 전문가입니다.
▲ 잡지사 기자와 인터뷰 중인 로저셰퍼드씨 ⓒ 임세웅
그가 구례 원좌마을에 터를 잡은 것은 5년 전. 백두대간의 끝 지점이자 시작 지점인 지리산 만복대 아래 원좌마을에 집을 얻어 지내면서 외국인 대상으로 백두대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북한의 백두대간 산과 마을사람들>이란 사진집을 출간하였습니다.
▲ 로저셰퍼드씨의 신간 '북한의 백두대간 산과 마을사람들' ⓒ 임세웅
이번에 출간한 사진집은 2011년부터 북한 지역의 백두대간을 탐사하면서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북한의 자연과 주민들의 모습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과 친근하게 찍은 사진들이 인상 깊게 다가옵니다.
▲ 로저셰퍼드씨와 북한 주민들 사집첩의 사진을 카메라로 찍은 것입니다. ⓒ 임세웅
▲ 로저셰퍼드씨와 북한 주민들 사집첩의 사진을 카메라로 찍은 것입니다. ⓒ 임세웅
▲ 로저셰퍼드씨와 북한 주민들 사집첩의 사진을 카메라로 찍은 것입니다. ⓒ 임세웅
남북의 백두대간을 자유롭게 오가는 파란 눈의 외국인이 구례에 터를 잡은 이유는 바로 구례가 백두대간의 끝 지점이자 시작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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