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를 함께 만든 사람들이명동 더 파인더대표, 김백규 조지아식품협회장, 로창현 기자, 조규백 두레마을 목사
전희경
로 기자는 4.27 판문점 정상회담 이후 기자 신분으로는 처음으로 평양, 개성, 묘향산, 북쪽 판문점, 향산 지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대의 전화기와 한 대의 카메라로 북한의 모습을 담았다. 북한의 음식 (평양냉면, 조개구이)과 식당(옥류관, 대동강수산물 식당), 인민대학습당, 과학기술전당, 학생문화궁전, 놀이문화(춤, 낚시, 윷놀이), 사찰(룡악산 법운암, 묘향산 보현사), 박연폭포, 룡문대굴, 왕건릉 등 역사유적지와 문화 탐방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로 기자는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경제 구호가 내걸린 거리 모습과 '자력 갱생'이라는 문구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또 차량 2부제를 실시하면서도 교통체증이 있는 거리, 려명거리와 창전거리의 초고층 건물들, 북한에서 생산한 상품들로 가득한 상점들을 보여줬다. 또 류원 신발공장에서 8달러에 팔리고 있는 질좋은 운동화를 가져와 동포들이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