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낮부터 기온 평년 수준↑

등록 2019.01.21 11:54

수정 2019.01.21 12:23

월요일인 오늘(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강원영서와 서쪽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이 중국 중부지방으로 남하하면서 서풍이 유입돼 오늘(21일) 낮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그러나 오늘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일부 중부내륙지역은 내일(22일) 아침 기온이 -10℃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 대전 6℃, 광주·제주 8℃, 대구·부산 9℃ 등 전국이 3~9℃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4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해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는 오늘(21일)까지, 동해먼바다에는 내일(22일) 낮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많겠다.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25~26일 전라서해안,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눈이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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