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산은 352m 높이로 신라 문무왕 17년(677년)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무학대사가 중건했다는 충청남도 지정문화재 제195호인 부석사가 있기도 하다.
도비산 정상에 오르면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와 그 자체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해맞이, 해돋이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구분되어 있다
부석면 누리집 갈무리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지나고 있다. 이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은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전국의 유명한 바다와 산을 찾아 떠오른 해를 보면서 저마다 소원을 빈다.
하지만 유명한 곳을 찾다 보면 많은 사람들로 인해 길이 막히는 등 새해부터 짜증 나는 일을 한두 번 겪었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서산에서도 해넘이와 해맞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전국의 유명한 곳 못지않게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 지역의 명소는 어디일까. 주차 걱정, 자리 걱정 없이 고요한 산사를 바라보면서 소원을 빌 수 있는 곳 그곳으로 떠나보자.
해넘이, 해맞이 모두 볼 수 있는 도비산
바다 가운데 '날아가는(飛) 섬(島)', 산 전체에 복숭아꽃이 만발해 복숭아 '도(桃)', 살찔 '비(肥)'를 썼다는 '도비산(桃肥山)'. 위키백과는 서산 부석면에 위치한 도비산의 유래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