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한 장의 무게는 대략 3kg가 넘어 평소 리어카를 끌어보지 못한 학생들에게, 몇십 장의 연탄이 실린 리어카는 더더욱 위험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앞 손잡이가 무게중심이 뒤로 쏠린 연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손잡이를 놓친 상태로 갑자기 위까지 솟구치기라도 하면 사람이 딸려 올라가기도 하는 등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학생들이 횡단보도 옆 도로를 가로질러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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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한 장의 무게는 대략 3kg이 넘는다. 평소 리어카를 끌어보지 못한 학생들에게몇십 장의 연탄이 실린 리어카는 내리막길에서 더욱 위험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앞 손잡이가 무게중심이 뒤로 쏠린 연탄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손잡이를 놓친 상태로 갑자기 위까지 솟구치기라도 하면 사람이 딸려 올라가기도 하는 등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심지어 이들이 밀고 가는 리어카 맨 후미에는 도로 위 학생들을 따라가는 인솔자가 있는 듯 보였으나, 안전을 위한 교통안전봉 등은 보이지 않았다. 이 같은 위험한 상황을 목격하고 제보했다는 시민은 "한 단체에서 마련한 연탄배달 봉사에 학생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몇명의 학생들이 리어카를 밀면서 위험하게 도로를 지나가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차량통행도 많은 곳에서 리어카를 밀고 가는 모습이, 너무 위험해 사진을 촬영하게 됐다"면서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리어카를 밀고 가다 사고가 나면 어쩔 거냐"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