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사를 하고 있는 박길용 준비위원장8일 저녁 7시 안양시의회 시민토론방 615경기중부준비위 발족식
송재영
정당에서는 군포의 이학영 국회의원(민주당), 김정우 국회의원(민주당), 추혜선 국회의원(정의당)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학영 의원은 "북미문제가 풀릴 때까지 살엄음 위를 걷는 마음입니다. 과거 평화통일운동은 진보진영만 하는 운동이었는데 이제 새로운 남북시대를 맞이하여 보수층까지도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평화와 통일운동이 되면 좋겠습니다"라고 격려사에서 말했다.
추혜선 의원은 "북에 3번 갔다 왔는데 북의 시민들이 평화교류와 통일에 적극적이고 자신감이 넘쳤다"라면서 "우리가 오히려 의기소침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 있게 나섰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정금채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시민참여형 새로운 평화통일운동"의 방향성이 참 좋다고 언급하면서 "그동안 보수정권동안 침체되었던 민간통일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부터 새롭게 시민과 함께 한다는 마음가짐과 같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곧 이어 정성희 평화철도 집행위원장은 정세 발제에서 "지금 문재인 정부는 진보층과 보수층 모두에서 좌우협공을 받는 자유주의 정부의 전형적인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경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남북평화 기조의 확고한 지지층을 확보하기 대안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남북경협에 기초한 북방경제 개척을 통한 후방기지 건설 없이는 세계경제의 위기 속에서 어떤 정권이라도 안팎 독점자본의 사보타지로 실패할 수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는 길은 최대 경제 활력의 대안인 평화번영과 한반도 공동경제로 나아가는 길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