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환경미화 노동자 직접 고용 요구 집회충남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당진화력발전소 앞
최효진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노조 이귀진 위원장은 "우리를 채용한 사장과 우리가 일하는 사업장의 사장이 다른 것은 정규직이 아니다"라면서 "자회사 전환 시 고용 기간이 축소된다. 발전사에 시험 보고 온 사람들과 똑같은 임금을 달라는 것이 아니다. 용역회사에 지급하던 비용을 노동자 처우 개선에 써 달라는 것"이라면서 자회사 전환이 아닌 당진화력의 직접 고용 요구를 분명히 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권오대 수석부본부장은 "정부는 공공부문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그 이유를 비정규직 규모와 비율이 지나치게 높아 사회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라면서 "정규직이라는 가면을 쓴 자회사로 전환한 다른 사업장의 경우 그 처우가 결코 나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당진화력에서 일하고 있는 환경미화 노동자들이 직접 고용 요구의 원칙을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동서발전은 6일 울산에서 자회사 전환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회사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4개 분과 별 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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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화력발전소, 환경미화 노동자 직접고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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