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방문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유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11월 말 통계청 인구동향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수가 3만명 이하로 떨어져 급격한 저출산 사회에 대한 걱정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청이전과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동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홍성군에 아동통합지원센터가 개소해 반갑고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아이 하나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교육부에서는 온종일 돌봄지원단을 구성해 교육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관련부처와 기초 광역지자체가 함께 협력해 마을에 맞는 돌봄체계가 구축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홍성군에 전국 최초로 통합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통합지원센터'가 문을 연 가운데 개소식에 참석한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전국의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LH스타힐스 단지 내에 위치한 아동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 3일 오후 4시에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은혜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홍문표 국회의원,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이종화 충남도의회 부의장,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 한기문 LH충남북부권 주거복지센터장 및 김석환 군수와 도·군 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의 조성으로 젊은 층 인구 유입과 아동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해왔지만, 아동과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주민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홍성군은 양육과 돌봄, 청소년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공간인 아동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내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초등방과후돌봄센터, 급식소, 청소년 동아리방, 작은도서관, 독서실, 가족카페 등 7개 시설을 갖춰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청소년, 가족이 모두 함께 머무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