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로금순 기자가 마이크를 잡고 참가자들에게 직접 자신의 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임재근
고층 빌딩이 빼곡히 들어선 평양의 도심거리,
휴대폰을 사용하며 걸어가는 평양시민들,
화려한 색의 옷을 차려 입은 멋쟁이 평양 여성들,
물놀이장과 유원지마다 나들이 나온 가족들로 가득 찬 모습......
3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중앙대교당(수운회관)에서 '남·북·해외 공동사진전, 평양이 온다'가 개막되었다. 그간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서 종종 엿볼 수 있었던 평양의 모습이 사진전으로 전시되면서 시민들이 더 가깝게 북녘 풍경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진전은 남측의 인터넷 언론사 <민플러스>, 북측 <조선육일오편집사>, 일본 <조선신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어, 남-북-해외 사이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사진전은 최근 평양의 일상을 생생히 볼 수 있다. ▲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 눈은 세계를 보라 ▲ 평양은 건설중 ▲ 평양의 생활 ▲ 그리고 미래로 구성된 5가지 주제에 맞게 108점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108점의 사진들은 로금순 <조선신보> 평양지국 특파원의 사진과 2017년 10월부터 수차례 방북취재를 해왔던 재미언론인 진천규 기자의 사진, 조선륙일오편집사에서 보내온 사진으로 구성되었다.
"변화된 북측 모습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