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도예 꿈의 학교'는 지난 22일~23일까지 이천아트홀에서 도자기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김희정
흙놀이 활동은 어린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부드러운 흙을 주무르고 두드리고 붙이는 등 다양한 흙놀이 활동을 통해 부정적인 감정은 밖으로 배출되고 정서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양손을 동시에 사용하는 흙놀이 활동은 소 근육 발달은 물론 우뇌와 좌뇌 발달을 촉진시킨다. -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도예활동의 효과>
이천도예 꿈의학교(교장 김윤균)는 지난 22일~23일 이천아트홀에서 도자기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지난 5월 신둔초등학교 도예체험장에서 개교식을 개최한 후 총 10회에 걸친 도예체험을 통해 제작한 다양한 도자기와 그 과정을 담은 앨범, 액자 등을 선보였다. 이천도예 꿈의학교 수료식도 가졌다.
교장을 비롯해 이천지역 도자기 명장, 전문도예가 이천시 및 인근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등 30여 명으로 구성된 이천도예 꿈의학교는 물레성형반, 도자공예반, 도자회화반, 생활자기반 등으로 나눠 도자 교육은 물론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한 예술교육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은 교육과정 기획, 도자기 제작, 전시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도예가(세라믹 아티스트)의 꿈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