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시민환영단 발족서울남북정상회담 환영 노원 시민환영단이 오는 21일 발족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세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노원구에서 '서울 남북정상회담' 시민환영단이 발족했다.
'서울 남북정상회담·김정은 위원장 서울방문 노원 시민환영단(이하 노원 시민환영단)'은 21일 롯데백화점 노원점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원겨레하나, 노원나눔의 집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더불어민주당 채유미 서울시의원과 민중당·녹색당 등 진보정당 관계자도 함께했다. 노원 시민환영단으로 활동하는 주민들도 여러 명 참가했다.
노원 시민환영단 단장을 맡고 있는 강미경씨는 "평화와 통일은 정부 당국자간의 논의만으로 이뤄지지 않고 많은 시민들의 힘이 보태져야 한다"며 "노원 시민환영단이 활동을 시작한지 불과 일주일만에 250여 명의 주민이 가입했고 이것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고 서울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바라는 노원주민의 마음이 표현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