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해외팬들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후원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해외팬들(ARMY, 아미)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후원이 나눔의집(경기도 광주)에 계속 접수되고 있다.
지난 18일 나눔의 집에 따르면, 지금까지 100여 명이 넘는 해외 팬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후원에 동참했다.
이들의 후원금은 모두 5달러, 10달러의 소액으로, 지난 16일부터 지금까지 3일간 접수된 후원금만 약 200여만 원에 이른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은 방탄소년단 트위터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후원은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유럽은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오스트레일리아 등 아시아와 우루과이, 코스타리카 등 남미까지 전세계에서 접수되고 있다.
방탄소년단 해외팬들은 트위터 커뮤니티 'the Twitter handle @doolsetbangtan'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돕고 역사를 바로 알자면서 후원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트위터 커뮤니티에서 번역을 담당하며 이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한 팬은 "해외의 많은 방탄 팬들이 피해자 할머니들이 십대 때 무슨 일을 당했지 알고나서 가슴 아파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후원과 함께 메시지도 "어두운 역사 되풀이되어선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