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 범종
여경수
용주사 안에는 국보로 지정된 범종(국보 제120호)이 있다. 이 범종의 윗 부분에는 용통과 고리에는 용이 한 마리가 있다. 이러한 양식은 신라후기와 고려초기의 한국식 범종의 양식이다. 용주사 범종은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용주사가 만들어 진 이후, 종각을 만들어서 이 범종을 용주사가 관리하고 있다.
이 범종에는 선녀가 하늘에 내려오는 그림이 새겨져 있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천년의 세월이 넘는 동안, 수 많은 이들이 하늘을 나는 선녀의 모습에 감탄을 했을 것이다. 용주사 옆에는 사도세자(후에 장조로 추존)와 정조의 묘인 융릉과 건릉이 있다. 지금 이맘때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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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힘이 되는 생활 헌법(좋은땅 출판사) 저자, 헌법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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