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소성리 이장님(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장)이 수요집회를 여는 발언을 하고 있다
바른지역언론연대
호미가 아닌 피켓을 들은 할머니들의 손에는 '주민들은 분노한다 당장 사드 빼라' '사드 정식 배치 말고 사드 완전 철거하라' '모든 절차 중단하고 당장 사드 빼라' 등의 요구가 적힌 팻말이 들려 있었다.
이석주 소성리 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장(소성리 이장)은 발언을 통해 "100번의 연대로 평화가 되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을 것이다"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태정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장은 "사드 철회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끝까지 싸울 것이다"라면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소성리에서 함께하고 있는 원불교는 평화교당을 지어놓고 오늘로 600일 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3일 소성리 주민들은 청와대로 문재인 정부의 '사드 문제 해결 의지'에 대한 답변을 들으러 갈 것을 기약하면서 "사드 가고 평화 오라!"는 구호와 함께 소성리 100회 수요집회를 마무리했다.
아래는 10월 31일 발표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