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제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이 잔을 올리고 있다.
김동이
한편, 해저유물의 마지막 운반분이 도착한 30일 오후에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들과 문화재청, 태안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저유물의 수장고 반입을 알리는 '서해수중유물보관동 유물 고유제(중대한 일을 치른 뒤에 그 내용을 적어서 사당이나 신명에게 알리는 제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특히 태안군에 서해수중유물보관동 건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김언석, 김성진 국립태안해양문화재연구소 유치추진 공동위원장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임형진 과장은 "태안해역 등에서 나온 전체 유물은 지난 23일부터 시작해서 오늘(30일)까지 운반을 했고, 오늘 마지막 유물이 도착을 해서 고유제를 지내게 된 것"이라고 고유제를 지내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