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은 18개 지자체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7개국 18개 도시 자치단체장들이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받고 있다.
순천시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순천시가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되었다.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제'는 람사르 습지 인근에 위치하며 보전과 개발의 균형을 잘한 도시나 마을을 당사국총회에서 인증하는 제도로, 2015년 6월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2차에서 결의안이 채택돼 마련됐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람사르' 상징 브랜드를 6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람사르 브랜드와 지역 농특산품을 결합하여 경쟁력을 높여 주민 소득 창출을 확대하고, 주민 주도형 고품격 생태관광을 지원할 계획이다.
처음 인증을 받은 람사르 습지도시는 순천시를 포함하여 중국, 프랑스, 헝가리, 마다카스카르, 스리랑카, 튀니지 등 총 7개국 18개 도시로, 순천시는 생태계 보전을 '마을에서 도시로' 확대한 공동체의 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