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라돈 침대 반출 일지(자료제공 당진시)
최효진
이로써 당진의 라돈 침대는 당진에 처음 반입된 6월 16일 기준 130일을 정확하게 채우고 당진땅을 떠나게 됐다.
마지막까지 라돈침대 반출 장면을 지켜 본 '대진침대 당진해체 반대대책위원회'의 박소순 공동대표는 "사필귀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시원한 쾌감보다 담담한 마음이 드는 것은 주민들을 너무 고생시킨 것이 아닐까 하는 이장으로서의 자책감 때문인지도 모르겠다"면서 "좀 더 빨리 해결 하지 못함에 대한 아쉬움도 있다. 본사에 가서 안전하게 잘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들은 작업이 마무리된 당진의 동부항만 야적장에서 방사능 측정 등 안전 관련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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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일 만에... 당진 떠난 라돈침대 1만619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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