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 등 경기도의회 의장단은 지난 9월 19일 추석을 맞아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할머니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앞서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등 도의회 의장단은 지난달 19일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해 할머니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경기도에 이들에 대한 생활안정지원금 인상을 건의했다. 당시 송한준 의장은 할머니들에게 "나눔의 집이 미래세대에게 인권과 평화를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의회의 건의를 받은 경기도는 기존에 지급하던 생활안전지원금 이외에 신청 시에만 지원했던 진료비를 건강관리비로 변경해 신청여부와 상관없이 30만원을 정액 지급하기로 하는 한편 위로금 60만원을 신설, 매달 지원하는 생활안정지원금을 90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10월 '경기도 일제하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를 제정,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는 생활안정지원금 130만원 이외에 생활안정지원금 월 70만원과 진료비 30만원(신청시 지급), 사망조의금 100만원을 추가 지원해왔다.
한편, 경기도에는 광주 나눔의 집(8명)과 군포시(1명), 의정부시(1명) 등 모두 10명의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가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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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선임기자(지방자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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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일본군성노예 피해자 지원금 '전국 최고 수준'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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