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에게 과제를 묻고 있는 광경도심RPG에 참가한 도전자들이 상가 상인에게 과제를 묻고 있다.
김용한
지난 20일 재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축제가 열린 '도깨비시장'이라고 불리는 대구 교동시장을 찾았다.
상인들이 주최가 되어 플리마켓도 열고, 먹거리 자판과 전자상가 상품 전시, 문화공연, 도심RPG보물찾기 등이 개최되었다.
첫날(19일)에는 상인들의 실력을 뽐내는 노래자랑과 가수 초청 공연, 찾아가는 DJ무대가 펼쳐졌고 한 국수 상가에서는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에게 30여 분간 국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20일)도 펼쳤다.
보석상들로 즐비한 입구에서는 청년마켓과 소셜마켓으로 구성된 소자본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렸고, 시장 곳곳에서는 재래시장을 구체적으로 경험하고 체험해 보는 도심RPG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