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 구례에서 만난 '구름 바다'

등록 2018.10.21 14:36수정 2018.10.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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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승
 
김창승
 
김창승
 
김창승
 
김창승

늦가을 새벽에
구름 나라로 올랐다.


운해 위로 오름은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60년 오랜 세월이 흘렀다.

이렇듯
귀한 것과의 만남에는
인연처럼 시간이 필요하다.

<구례 사성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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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아래, 섬진강가 용정마을로 귀농(2014)하여 몇 통의 꿀통, 몇 고랑의 밭을 일구며 산골사람들 애기를 전하고 있는 농부 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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