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재의 다른 글 25개 대학 석좌교수 61명이 강의를 하지 않아도 연간 평균 3000만 원을 받아 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대는 강의하지 않는 전 교육부 장관에게 연봉 1억3000만 원과 사무실을 제공해오고 있다.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연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4년제 대학교 석좌교수 임용현황'에 따르면, 4년제 대학교 25개교의 석좌교수 61명은 강의를 하지 않아도 연간 평균 3000만 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등교육법(17조)과 '석좌교수 임용 규정'에 따르면, 석좌교수는 탁월한 연구업적 또는 사회활동을 통해 국내와 국제적으로 명성있는 인사로서 대학에서 선임해 교육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임용된 자를 말한다. 석좌교수의 보수는 교비회계와 대학발전기금, 석좌기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지급한다. 2018년 9월 기준 4년제 대학교 49곳이 204명의 석좌교수를 임용하고 있다. 이중 25곳의 대학이 강의도 하지 않는 61명의 석좌교수에게 최소 200만 원에서 최대 1억3000원의 연봉을 지급했으며, 이들 중 42명에게 사무실과 연구실을 제공하고 있다. 강의를 하지 않는 석좌교수에게 연봉을 지급하는 대학은 경남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순천대 8명, 동아대 8명 순이다. 특히, 용인대의 경우 전 교육부 장관을 석좌교수로 임명했는데 강의를 하지 않지만 연봉 1억3000만 원을 지급했으며 사무실도 제공했다. 김해영 의원은 "학교에서 교육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초빙하는 석좌교수가 강의와 석좌교수직에 걸맞은 연구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학교 교비와 기금으로 보수를 받아가고 사무실 및 연구실을 제공받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며 "학교 발전에 기여하지 않는 석좌교수의 채용은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큰사진보기 ▲강의안하고 연봉 받는 4년제 대학 석좌교수 현황(일부).김해영 의원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김해영 의원 #석좌교수 추천10 댓글2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11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윤성효 (cjnews) 내방 구독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경남 곳곳 '윤석열 퇴진' 투쟁... '대학생 시국선언'도 구독하기 연재 2018 국정감사 다음글53화"미성년 '금수저', 주식·부동산으로 번 돈 5년간 5381억원" 현재글52화석좌교수 61명, 강의 안해도 연 평균 3000만원 연봉 이전글51화청소년 무면허 렌터카 사고, 8년간 506건 추천 연재 제주 사름이 사는 법 "대통령, 정상일까 싶다... 이런데 교회에 무슨 중립 있나"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이야기 "사과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날 서점은 눈물바다가 됐다 여주양평 문화예술인들의 삶 "마지막 대사 외치자 모든 관객이 손 내밀어... 뭉클" 최병성 리포트 사진에 담긴 진실... 이대로 두면 대한민국 끝난다 SNS 인기콘텐츠 의대 증원 이유, 속내 드러낸 윤 대통령 발언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이충재 칼럼] '김건희 나라'의 아부꾼들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한강, 노벨상 수상 후 첫 공개행보 "6년간 책 3권 쓰는 일에 몰두"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쌍방울 김성태에 직접 물은 재판장 "진술 모순" 3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4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5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석좌교수 61명, 강의 안해도 연 평균 3000만원 연봉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이 연재의 다른 글 54화"감사는 전문기관에서..." 교통공사 국정조사 거부한 박원순 53화"미성년 '금수저', 주식·부동산으로 번 돈 5년간 5381억원" 52화석좌교수 61명, 강의 안해도 연 평균 3000만원 연봉 51화청소년 무면허 렌터카 사고, 8년간 506건 50화"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앞두고 협력업체 부정채용"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