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경관광 선착장 주변 모습
한정환
비경관광 구역에서 1시간 남짓 구경하고, 다시 대기하고 있던 관광유람선에 올라 하롱베이의 또 다른 섬으로 유람선은 떠납니다.
배의 위치에 따라 다른 모양이 펼쳐지는 하롱베이 섬들은 어디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건 마찬가지입니다. 옅은 검은 구름이 갑자기 몰려와서 그런지 사진을 찍으니 선명하지 못합니다.
사진 때문에 죄 없는 날씨를 원망도 해봅니다. 그러나 해무와 폭풍우 때문에 구경도 못하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우리 일행들은 직접 눈으로 어렴풋이나마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