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모두 연결돼 있고 자서전이 이를 엮어주는 좋은 장치가 된다는 점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뭉클스토리의 자서전은 자녀들이 제작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사전에 이메일과 전화로 자녀와 인터뷰를 합니다. 제작진도 2030세대로 자녀 세대가 집필합니다.
뭉클스토리에는 현재 7명의 작가가 활동합니다. 이메일이나 유선전화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을 의뢰할 수 있고 부모님과 약 3~5회 정도의 만남을 통해 본격 인터뷰가 진행됩니다.
작가들은 이 정보들을 취합해 초고를 작성하고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본을 완성합니다. 150쪽 분량 기준으로 평균 3개월이 걸리며 비용은 200여만 원입니다.
뭉클스토리는 전문작가가 모든 것을 담당하는 기존의 제작 방식에서 탈피해 분업화와 전문화를 통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제작진들은 인터뷰 전문가와 에디터 전문·출판 전문 세 분야로 역할을 나누었습니다.
"저희는 최소한의 비용만을 받고 출간을 도와드리지만 그마저도 버거워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보다 많은 분들이 자서전을 쓸 수 있도록 내년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특별한 날을 위한 특별한 기념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