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민원실 벽면에 색상별로 눈에 띄는 유도사인을 제작해 주민이 부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청 제공
민원실 환경개선 사업은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추진한 '이것부터 바꾸자'에서 나온 행정서비스 개선에 대한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제안이기도 하다.
구는 7월 10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직원 1344명이 행정서비스에 대한 2646건의 의견을 제안해 현재 해당 부서별로 검토·추진 중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취임 후 주민센터 입구 플래카드, 배너, 각종 게시판 등 홍보물 정리, 물품보관 창고 및 주차장 정리, 민원실 환경개선 등 청사 내·외부 환경을 정비해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마련하도록 했다.
정 구청장은 "강남에 들어오는 순간 '강남은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드리는 것이 '강남다운 강남, 품격 강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구정 중심이 주민이 될 수 있도록 강남구만의 차별적인 혁신서비스를 디자인해 구민을 섬기는 감동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민만 바라보고 정파나 이념을 초월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 주거환경개선 등 '기분 좋은 변화'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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