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그리고 주민대책위를 중심으로, 서산 지역 내 유해환경과 화학물질 안전사고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가 16일 오후 정식 출범했다. 토론회와 출범식을 마친 시민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신영근
서산의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를 중심으로 서산지역 내 유해환경과 화학물질 안전사고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아래 환경협의회)가 정식 출범했다.
환경협의회는 지난 4월 세월호 4주기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가칭)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 활동을 해왔으며, 이와 관련한 제안서와 함께 16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역운동을 선언했다.
또한 이들은 앞서 지난 4월 17일 서산 백지화연대, 대산지역 4사 노동조합 등 노동단체와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등 20 여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가칭 서산시민사회환경협의회 구성을 결의했다. 그러면서 서산지역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환경협의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논의한 바 있다.(관련기사:
서산시민단체, '시민사회환경협의회' 구성해)
그동안 준비작업을 거쳐 이뤄진 서산환경협의회 출범식은 서산시민단체와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 소속 노동조합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대강당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