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속에 자리한 대장간.
김종성
지난해부터 서울시에서는 동네 구석구석 숨어있는 30년 이상 된 노포(오래된 가게)들에 '오래가게'라는 이름을 붙여줬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오래가게'들이 도시의 '백년가게'로 남을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에서다.
오래가게'는 명소를 찾아가는 관광보다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자유여행 혹은 골목여행에 잘 어울리는 곳들이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60살 먹은 다방, 1919년 개업한 떡집, 인사동의 터줏대감 찻집, 시민들의 추억이 어려 있는 분식집 등 생활문화 분야가 많다.
* '오래가게' 안내 누리집 : http://seoulstory.kr/front/kor/index.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