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침대 적재 모습15일 당진에 있던 라돈 침대의 반출이 시작됐다(사진제공 당진시청)
최효진
대진 침대 본사 측은 "15일은 (철스크랩 운반차량) 5대를 동원한다. 오늘은 사전테스트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본격적인 이송은 16일부터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돈침대의 반출 시작은 당진에 전국의 라돈 침대 1만7000장이 반입된 지 정확히 122일만이다. 그 사이 전국에서 수거된 라돈 침대 5만2000여 장은 대진 침대 본사에서 지난 7일 모두 해체됐다.
그 동안 당진 지역 주민들은 현장 천막농성, 시내 선전전, 상경투쟁 등을 진행해 왔다. 당진 지역 주민들은 일부만 나와 현장을 지켜봤다. 한 주민은 "아직 사태가 끝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한 장의 반출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라돈 침대 반출에 걸리는 기간은 총 열흘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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