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무대에서 우카당카의 코믹 마임쇼 광경코미디와 반시축제가 동시에 열려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한
씨없는 감으로 유명한 청도 반시의 우수성과 지역 홍보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2018청도반시축제 현창인 청도야외공연장을 찾았다.
청도는 대보름에 즈음하여 새끼를 꼬아 엮는 도주문화제를 비롯해 상설적으로 열리는 청도 소싸움 축제가 유명한 지역이다. 농가 대다수가 감을 주생산으로 하고 있을 정도로 반시는 지역 특산물이기도 하다.
13일, 반시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나들이 나온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찍부터 행사장을 운영하고 있는 부스들도 오픈 1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체험 참가객이 많아 다음 대기 순서를 기다릴 정도로 북적였다.
야외공연장에서는 힙합 코믹댄스 공연인 해외초청공연 돈주앙의 '슈퍼마리오 & 스폰지밥'이 첫 테이프를 끊었고, 일본 서커스 그룹인 '투알맨션'의 시네마 파라다이스 코믹 넌버벌 퍼포먼스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