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1코스 종점 일명 '작은 언덕 바위' 모습
한정환
햇빛이 스며들기 시작하니 섬들의 모습이 더 확연히 드러납니다. 이제 카메라를 섬 가까이 들여놓지 않아도 섬들의 모습이 다 눈에 들어옵니다. 현지 가이드가 멀리 구멍이 뚫린 곳을 가리키며 '작은 언덕 바위'라고 합니다. 작은 언덕 바위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이름을 이렇게 지어놓은 것 같습니다. 관광객들을 상대로 비경 관광을 하겠느냐고 물어보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실 여기까지 온 것은 비경 관광 포함 모든 걸 보고 싶어 왔는데, 어느 분들은 하롱베이 관광 1코스인 작은 언덕 바위까지만 구경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가자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