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한유림 사진작가의 의 사진전 '밝은 하늘엔 밝은 구름이'(89일간의 글, 음악 그리고 사진)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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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사진활동을 지원하여 왔던 두 기관은 2015년부터 시각장애인에게 프로화 된 전업작가와의 공동작업의 기회를 만들어왔다.
2015년 1차로 김정아 작가와 두 번에 걸친 작업을 시도하였고 현재 고정남, 임상화 작가 두 명의 작가와 작업 중이다.
이러한 프로 작가와의 작업은 시각장애인이 특별히 전문교육과 접할 수 없는 상황에서 직접 전업작가와의 작업을 시도하여 현실적 작업형태를 배우게 하는 의도된 기획이다.
특히 지난해 말 사진공간 배다리가 일반사진에 대한 사업을 접고 시각장애인의 사진관련 부분만 사업화하면서 시각장애인의 개인 작업에 집중하여 왔었다. 그 첫 번째 결과가 한유림 작업이다.
한 작가는 프로작가와의 작업을 지속적으로 함께 해 왔다. 김정아 작가와의 작업은 그에게 큰 영향을 주어 이후 자신의 작업에 대한 방향과 주제와 형식을 스스로 결정하고 정리하여 개인 작업화로 이르게 됐다고 한다.
사진공간 배다리가 의도하였던 바의 작은 성과가 이루어지고 이에 대한 첫 번째 발표자가 됐다.
'밝은 하늘엔 밝은 구름이'의 작업은 매일 한 곡의 노래를 듣고 생활하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