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어시장 내 식중독 예방 캠페인(위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이 없음).
창원시청
창원 마산어시장 한 식당에서 집단식중독 의심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남 창원시와 경북 김천시에 따르면 마산어시장 한 횟집에서 음식을 먹은 김천 관광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북 김천에서 41명이 3일 창원에 단체 관광을 왔고, 이들은 마산어시장 내 한 식당에서 점심 때 회와 매운탕을 먹었다.
이날 오후 이들은 합천으로 이동해 관광하던 중 7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당시 식중독 증상을 보인 사람들은 합천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김천으로 귀가했던 사람들 가운데는 3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김천 소재 한 응급실에 입원했다.
보건당국은 환자와 횟집 등을 상대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천시청 관계자는 "단체 관광에 나섰던 분들은 연세가 어느 정도 있다"며"어제 점심 때 식당에서 회와 매운탕을 먹었다고 한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위생과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난 9월 합동으로 마산어시장 일대를 돌며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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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어시장 횟집 이용한 관광객들 집단 식중독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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