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캄보디아 씨엠렛 공항 내부 모습한정환 앙코르와트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오후 늦게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하기 위해 캄보디아 씨엠렛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씨엠렛은 공항 규모는 작지만 언제 보아도 캄보디아 본연의 건축미가 살아있는 매우 아름다운 공항입니다. ▲씨엠렛 공항에 우리 일행들을 태울 베트남 항공 모습한정환 한 가지 단점은, 공항 규모가 작다 보니 자연히 활주로 길이도 짧아 내리자마자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아야 하며, 이륙할 때도 노련한 조종사가 아니면 조종하기도 힘든 곳입니다. 우리를 태운 비행기는 입국할 때와 마찬가지로 베트남 항공입니다. 이륙과 동시에 얼마가지 않아 가파른 언덕을 오르듯 거의 수직으로 날아 오릅니다.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외부 건물 모습한정환 우리 일행들을 태운 비행기는 씨엠렛 공항에서 정시에 출발하여 1시간 45분만에 안전하게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지은 지 몇 년 되지 않는 제법 큰 규모의 국제공항입니다. 우리나라 인천공항과 비슷한 규모인 것 같습니다. 공항 규모만 놓고 볼 때 베트남의 경제성장 속도가 정말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건물 외관한정환 베트남에서의 첫 여행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하롱베이입니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우리 일행들은 신속히 입국 수속을 마치고, 공항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베트남 현지 가이드를 만나러 갔습니다. 가이드로부터 잠시 이야기를 듣고 바로 버스에 몸을 싣고 하롱베이로 출발합니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가는 도중에 있었던 조그마한 휴게소 모습한정환 하롱베이로 가는 길은 고속도로가 아니고 준 고속도로로, 우리나라처럼 도로가 고르지 못하고 제법 흔들림이 있는 도로입니다. 늦은 밤에 1시간 30분여를 달려, 첫 도착지가 조그마한 휴게소입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휴게소 상점들은 모두 문을 닫았고, 화장실 문만 열어 놓은 것 같습니다. 잠시 쉬었다 바로 버스가 출발합니다. ▲하롱베이 가는 길에 있었던 준 고속도로 매표소 모습한정환 우리가 타고 온 버스는 출고한 지 얼마 되지 않는 신차로 깨끗한 중형버스입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폐차수준의 버스를 수입하여 관광지를 운행하였는데, 베트남은 버스 하나는 완전히 신차입니다. 조금 가니 준 고속도로이지만 매표소가 보입니다. 우리나라 고속도로 매표소는 직사각형의 박스형이지만, 여기 베트남은 매표소가 그래도 유선형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하롱베이에 숙박한 호텔 로비 모습한정환 여기 매표소에서 준 고속도로를 한참이나 달려, 공항에서 출발한 지 3시간 30분 만에 하롱베이 숙소에 도착하였는데, 벌써 시간이 새벽 1시 30분입니다. 간단히 호텔 로비에서 수속을 마치고 각자 키를 받아 숙소에 들어가니 새벽 2시가 가까워졌습니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버스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한 탓인지, 손발만 씻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는데, 아침 10시경에 일어났습니다. 현지 가이드도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었습니다. ▲하롱베이 숙박촌 주변 모습한정환 호텔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잠시 하롱베이 호텔촌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여기는 민가는 없고 대부분 숙박업소 아니면 음식점, 술집형 가라오케 등으로 숙박촌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하롱베이 섬 하나로, 전 세계 관광객들을 여기로 불러들여 하롱베이 주민들이 먹고사는 것 같았습니다. 호텔 주변으로 담배, 악세서리 등을 파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우리가 한국 관광객인 줄 알고 가까이 다가와 서투른 우리 말로 담배도 팔고 합니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그런지, 건물에는 제법 한글 간판도 보입니다. ▲하롱베이 숙박촌 주변 한글 간판 모습한정환 가이드도 캄보디아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가이드와 베트남 현지 가이드가 반드시 함께 다녀야 한다고 합니다. 베트남 현지 가이드들이 한국어가 익숙해질 때가 되면 베트남도 한국인 가이드는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찍 베트남에 진출하여 가이드를 직업으로 삼고, 여기서 거주하며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호텔 주변 모습을 둘러 보고 난 후 다음 행선지인 하롱베이 섬으로 가기 위해 버스로 이동합니다. ▲하롱베이 숙박촌 주변, 우리 일행들이 타고 갈 중형버스한정환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모이 #하노이노이바이공항 #준고속도로매표소 #하롱베이숙박촌 #하롱베이 추천2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15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10만인클럽 10만인클럽 회원 한정환 (jhhan52) 내방 구독하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발길 닿은 곳의 풍경과 소소한 일상을 가슴에 담아 옵니다. 이 기자의 최신기사 경주 옆 영천에서 소문난 이것, 왜 이제 알았을까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국무총리도 감히 이름을 못 부르는 윤 정권의 2인자 AD AD AD 인기기사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4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5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모이] 베트남의 미래가 보이는 곳, 하노이 노이바이국제공항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천만원 깎아줘도..." 아우디의 눈물, 파산위기로 내몰리는 딜러사와 떠나는 직원들 한강 작가를 두고 일어나는 얼굴 화끈거리는 소동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이충재 칼럼] '김건희 나라'의 아부꾼들 요즘 MZ가 혼술로 위스키 즐기는 이유, 알았다 이창수 "김건희 주가조작 영장 청구 없었다"...거짓말 들통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