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추석 연휴도 막바지인 가운데, 농촌의 황금들녘에도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가을 특유의 햇빛이 내리쬐는 가을들판은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신영근
어느덧 추석 연휴도 막바지인 가운데, 농촌의 황금들녘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가을 특유의 햇빛이 내리쬐는 가을들판은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이쯤에서 가만히 우리 부모님 세대의 옛날을 생각해보자. 벼 이삭이 나오고 고개를 숙일 때쯤 들판에는 허수아비가 등장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일 년 내내 자식같이 키운 농작물을 쪼아 먹는 새들을 쫓기 위해 논 한가운데나 주변에 옷을 입혀, 사람이나 동물 모양 등 다양한 모습을 만들어 허수아비를 세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