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_로컬 아트트래킹신나는 예술여행, 구_로컬 아트트래킹은 구로의 골목골목을 여행하며, 연극 공연을 만나는 특별한 마을 여행이다.
강인석
'희희희 미용원'은 구로동에서 삼십년 째 미용원을 하고 있는 왕언니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이 코스는 오류시장과 드림키퍼즈 협동조합, 구로시장, 더불어 숲길, 항동 철길을 둘러보는 한나절 코스로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4시에 마무리 된다. 가장 긴 코스이며, 길 위에서 만나는 연극 공연도 네 편이나 된다. 6월 29일에 팸투어로 1회 실시되었으며, 10월 1일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진행될 계획이다.
'소영이네 생선가게'는 오류시장에 있는 생선가게 딸 소영이의 일기로 시작하는 그림책이며, 마을 주민 성두경 옹이 일흔 여덟에 그린 그림책이다. 이 코스는 반나절 코스로, 사회적기업 두리하나, 개봉동 잣절공원, 소영이네 생선가게, 드림키퍼즈 협동조합 등을 둘러본다. 8월 30일에 한 차례 진행되었으며, 9월 10일과 15일, 10월 9일 등 총 4회 진행될 계획이다.
'형제설비 보맨'은 가리봉동에서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돌보는 보일러맨 이명기 아저씨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코스는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인 순이의 집, 가리봉동, 구로시장 등을 둘러보는 반나절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9월 5일에 한 차례 실시되었으며, 29일, 10월 6일 등 총 세 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그림책 '철길을 걷는 아이'는 항동에 있는 철길을 배경으로, 철길 끝을 궁금해하는 아이와 항동역장 '킁킁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성공회대학교에서 출발해 신영복 선생의 삶과 철학을 만나는 '더불어 숲길'을 지나 항동철길과 푸른 수목원으로 이어지는 반나절 코스이다. 9월 4일에 실시되었으며, 10월 3일, 7일 등 총 세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