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 환경지킴이’는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우리 지곡면 환경지킴이는 ‘청정 지곡마을, 행복한 지곡마을’. ‘후손이 살아갈 수 있는 지곡마을’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다”면서 “우리에게는 꿈이 있다. 청정 지곡마을을 후대에게 물려주어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곡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곡면 환경지킴이’ 출범을 선언했다.
신영근
'지곡면 환경지킴이'는 이날 출범선언문을 통해 "우리 지곡면 환경지킴이는 '청정 지곡마을, 행복한 지곡마을'. '후손이 살아갈 수 있는 지곡마을'을 위해 분연히 일어났다"면서 "우리에게는 꿈이 있다. 청정 지곡마을을 후대에게 물려주어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곡을 만드는 것"이라며 '지곡면 환경지킴이' 출범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환경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욕구는 높아지고 있지만 그에 대한 인식과 인력은 많이 부족하다"면서 "환경과 안전은 지곡 주민 모두에게 보장되어야 하고, 지곡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지곡의 삶이 곧 우리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곡면 환경지킴이'는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산폐장과 관련해서 ▲최초 약속과 허가대로 오토밸리 산단 내 폐기물만 매립 ▲ 행정심판 제기 즉각 취소 등 2가지 사항을 촉구했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 참석한 오스카빌 산폐장 반대위 한석화 위원장은 "환경을 지키는 것이 지역주민과 서산시민의 건강과 생명들을 지키는 길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 "면서 "지역 산 폐장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그 고민을 지혜롭게 풀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곡면 환경지킴이'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지곡면 환경지킴이' 출범식이 열리기 앞서 이날 오전 산폐장 반대위는 서산시의회 2층 복도 앞에서 서산시의회가 산폐장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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