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낮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와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왼쪽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연합뉴스
특히 김 원내대표는 "그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지적했고, 홍영표 원내대표도 저의 지적에 옳다고 했다"라며 "국회가 대통령과 함께 남북정상회담에 곁다리로 따라가는 부분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민주당도 최종적으로 입장이 정리됐다"라고 주장했다.
"여야가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 때 방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도 "여야가 함께 대통령을 따라서 가는 모습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재차 답했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앞으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도해서), 국회 차원에서 남북 간 실질적인 협력과 한반도의 진정한 비핵화를 위해서 국회가 할 일이 있다면 당연히 국회 차원에서 판단할 수 있는 길이 있고 그 길에 한국당도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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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지금은 서울시의 소식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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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제안 거절한 김성태 "곁다리 방북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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