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다이옥신 오염토양 정화, 제빵공장 평택 이전과 관련하여 22일 국회에서 국무조정실, 국방부, 외교부, 환경부 등 유관부처 연석회의 개최 ⓒ 인천뉴스
인천뉴스
홍 의원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국무조정실, 국방부, 외교부, 환경부 등 캠프마켓 반환 유관부처 연석회의를 소집하고 신속한 제빵공장의 평택 이전과 다이옥신 오염토양의 해외반출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우선반환구역 이외 잔여구역에 입지한 제빵공장의 평택이전이 제빵장비 조달 등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면서 "국방부는 미측의 제빵장비 조달 및 시운전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 협상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다이옥신 오염통화 해외반출과 관련, 홍 의원은 "국제법, 반입국가 정부의 명확한 반입보증 등 다양한 쟁점들이 있지만 유관부처들이 긴밀히 협력, 조속히 실질적 반출정화 방법을 수립해달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우선반환구역 가운데 국민안전을 담보하는 범위 내에서 일부반환을 적극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홍 의원은 "오염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덜해, 국민들의 건강권을 담보할 수 있다면 우선반환구역을 포함한 캠프마켓 일부 부지의 부분반환도 검토해야 한다"면서 "캠프마켓 반환부지를 활용한 전제로 한 부평관내 개발 사업들이 지체되고 있는 만큼, 외교부·국방부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대안을 도출해야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