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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전경 ⓒ 성남시
성남시는 지난 8일 제3회 추경 예산안을 1923억 원 증액된 3조2천347억 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시 전체예산이 기존보다 6.3% 증가한 이번 편성안이 시의회 심의를 통과하게 되면 추후 은수미 성남시장의 시정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산안에는 은 시장이 중점을 두고 있는 사회복지분야에 일반회계의 35.6%인 7899억 원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산업분야에 908억 원이 배치됐다.
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교육 보건사업, 공원·녹지 조성사업, 안전분야 및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아동수당 추가지원 37억 원 ▲고등학교 무상급식(4개월분) 69억 원 ▲성남시립의료원 건립비 130억 원 ▲공원일몰제 대비 공원녹지조성기금 410억 원 편성▲교육환경개선사업비 40억 원 ▲태평4동 종합복지시설 신축 공사비 30억 원 ▲성남글로벌ICT융합플래닛 건립 토지매입비 50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4억 원 ▲청년지원센터(창업·취업) 15억 원 ▲교량내진보강공사 32억 원 등이 있다.
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일반회계는 1299억 원 증액된 2조2천201억 원으로 기존보다 6.2%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624억 원 증액된 1조146억 원으로 기존 보다 6.5% 증가해 시 전체 예산규모는 6.3% 증가한 규모다.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과 사회복지분야 등 보조사업 확대에 따른 국도비 보조금 증가가 주요 세입 증가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번 성남시 제3회 추경 예산안은 8월 17일 개회하는 제239회 성남시의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 27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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