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타 하우스
이상기
니키타와 나탈리아 벤자로프 부부는 20년 이상 니키타 하우스를 운영해 왔다. 니키타 하우스는 관광객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교통편을 연결해 주며, 관광과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은 크게 네 등급으로, 숙박요금은 1인당 1800루블에서 3500루블까지다. 숙박요금에는 저녁과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가장 보편적인 것은 스탠다드 룸으로 1인당 2200루블이다. 한 방에 침대는 두 개씩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붙어 있다.
후쥐르에는 인포메이션센터가 있지만, 니키타 하우스를 통해 정보를 얻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다. 니키타 하우스는 돔이 있는 목조건물로, 후쥐르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물이다. 하우스 창문을 통해 부르한곶을 내다볼 수도 있고, 샤먼바위까지 걸어서 5~10분이면 갈 수 있다. 니키타 하우스는 알혼섬의 관광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