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이희훈
남북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조선직업총동맹 주영길 위원장과 대표단이 10일 오전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 육로를 통해 입경해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로 도착하고 있다.
북측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은 한국노총, 민주노총과 더불어 11일 오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축구경기를 두 차례 치를 예정이다. 또한 주영길 조선직업총동맹 위원장과 대표단은 12일 경기도 남양주 마석모란공원을 방문해 전태일 열사와 문익환 목사 묘소도 참배할 예정이다.
이번 남북통일축구대회는 1999년 평양대회, 2007년 경남 창원 대회, 2015년 평양 대회에 이어 네 번째로 4.27 판문점선언 이후 처음 열리는 민간교류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