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원 노무현재단 명예이사장 추도식 사진들, 김경수 경남지사가 매년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노무현재단, 페이스북, 트위터
휴가를 내고 행적이 묘연했다던 김경수 경남지사는 이날 강금원 노무현재단 명예이사장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매년 강금원 명예이사장 추도식에 참석해왔습니다. 관련 사진을 봐도 김경수 지사가 해마다 추도식에 빠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됩니다.
매년 8월 2일 열리는 추도식 날짜는 바뀌지 않습니다. 이미 고인이 돌아가신 날짜를 임의대로 변경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론은 마치 김경수 경남지사가 압수수색 날짜를 피해 휴가를 내고 도망쳤다는 식으로 보도합니다.
만약 <뉴스1>이 강금원 노무현재단 명예이사장의 추도식에 김 지사가 매년 참석해왔던 사실을 알았다면, '단독'이라며 저런 기사를 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취재만 제대로 했어도 "김 지사가 압수수색 사실을 알고 곤혹스러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 연가를 이용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는 문장은 절대 쓸 수 없습니다.
완전 삭제? 증거 인멸이라 주장하는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