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국의 소리> 한국어판의 '많이 본 뉴스' 1~6위가 '북한산 석탄' 관련 내용이다.
VOA
<미국의 소리>(VOA) 한국어판은 지난 17일 '유엔 "북한 석탄, 한국서 환적"... 석탄세탁에 한국 이용 확인' 제목의 기사를 통해 UN 안보리 제재 대상인 북한 석탄이 '원산지 세탁'되는 과정에서 한국이 환적지로 이용됐다고 보도한 뒤, 한국 정부가 대북 제재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 보도를 이어왔다. (관련 기사 :
"한국에서 북한 석탄세탁" VOA, UN보고서 잘못 봤나)
VOA의 기사는 국내 언론에 광범위하게 인용 보도됐다. 하지만 VOA 보도 내용 중 '한국이 환적지로 이용됐다'는 내용은 근거가 없었다. 국내 여러 언론은 '한국 정부는 북한산 석탄의 국내에 반입된 걸 알고도 화물선을 억류하지 않았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 대해 지난 20일 한국 외교부가 상세한 보도자료를 내면서 반박했다. 억류조치를 하지 않았지만 선박검색 등 당시 UN 결의안이 보장한 조치를 성실하게 수행했고 현재도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관련 기사 :
북한산 석탄 화물선 억류하라고? 중국·일본은 안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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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석탄' 논란에 미 국무부 "한국의 대북제재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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