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복에 대한 불편함 등으로 교복 자율화에 대한 논의가 사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에 있는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에서 교복자율화를 시행한다.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학생회장 선거 유세를 벌이고 있다.
신영근
최근 교복에 대한 불편함 등으로 사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 자율화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홍성에 있는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룡)에서 교복 자율화를 시행한다.
실제 교복은 학생들에게 불편하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추운 겨울에도 교복 위에 겉옷을 못 입게 하는 등 인권적인 측면에서도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여학생 교복을 두고 최근에는 성차별이라는 논란까지 일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여학생을 비롯한 중·고교생의 교복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불편한 정장, 치마 교복을 '편안한 교복'으로 바꾸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문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전국에서는 '편안한 교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이미 일부 학교에서는 몸에 꽉 끼는 교복 대신 생활복으로 혼용하는 학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