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를 웃돌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시 세종로 광화문광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쿨 스팟 (Cool Spot) 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쿨스팟(Cool Spot)'은 깨끗한 수돗물을 고압으로 분사해 생긴 작은 물방울이 증발하면서 주위의 온도를 2~3도 가량 낮추는 시설이다. 2018.7.13
최윤석
13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 낮기온이 33도를 웃돌며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기상청은 이날 발표한 기상속보를 통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 될것이라고 예보했다. 고온으로 인한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찜통더위가 이어지자 서울 광화문광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은 '쿨 스팟 (Cool Spot)'과 광장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맞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은 14일에도 전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